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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 - 미이라 (The Mummy, 2017)

미이라, 3주 전쯤에 본 거라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냥 마지막에 미이라에 홀린 것 정도? 처음 등장했을 때는 피부도 제대로 없어서 그로스테크했지만, 점점 살이 붙어가자 미이라의 매력이 뿜어졌다. 그 덕에 탐 크루즈가 목매는 여주인공은 갈수록 눈에서 지워졌다. 특히나 3주쯤 지난 지금은, 미이라 밖에 생각이 안 난다. 이게 다 헐 벗은 탓인가. 그...

스무 살, 도쿄(오쿠다 히데오, 은행나무, 2008)

스무살, 도쿄/오쿠다 히데오, 은행나무, 2008   가벼운 내용, 일상적인 그림자 속에 쉬이 넘어갈 수 없는 질문들과 생각들이 담겨져 있는, 그런 글이다. 너무 쉬이 잘 읽혀서, 그냥 훅훅 넘겼더니 책을 덮고 별 생각이 없는 건 그 때문인지도.   도쿄를 오기 위해 집을 벗어난 18세의 다무라 히사오부터 서른을 맞이하기 한 달...

나의 붉은 고래(大鱼海棠, Big Fish & Begonia, 2016)

중국어로 애니메이션을 본 게 두 번째. 몽키킹도 그랬지만, 중국전통과 전설에서 모티브를 따온 여러가지를 넣었음에도 설명이 부족했다. 중화사상이 가득해서 인가. 쿵푸팬더1에서 '기'에 대해 주구장창 설명할 때 좀 심하다 싶었지만, 그게 차라리 나을 듯했다. 문화의 차이를 뛰어넘는 건 참 어려운 것 같다. 중국인은 13억이니까 솔직히 중국인도 이해가 어렵...

한 걸음을 내딛자 - 카이투스(야누쉬 코르착, 북극곰, 2017)

이 책은 어려운 책이다. 나는 이 어려운 책을 불안한 아이들, 더 나은 모습이 되는 게 너무나 어려운 아이들에게 바친다. 늘 나아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아주 씩씩하고 끈질기게 말이야. 강철 같은 의지를 가져야 해. 쓸모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해. 참 이상한 게 인생이구나. 꼭 신기한 꿈 같은 게 인생이란다. 굳센 의지를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도우려고 결...

새로운 공간에 대한 이야기 - 침묵의 행성밖에서(C.S.루이스, 홍성사, 2009)

 이 책을 발견한 건 행운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르게 말하자면, 주님의 인도하심, 혹은 은혜- 라고 할 수 있겠지. 휴가 복귀 날의 동서울터미널, 2층 두란노 서점, 생활관에서 읽을 기독 서적 한 권 살까하고 들어간 그곳에서 발견한 루이스의 또 다른 판타지. 주님은 정말로 내게 꼭 맞는 선물을 주셨다. 그 덕에 다시 마음이 샘솟는다. Fanta...

여행기이자 성장기 - 내 여자친구는 여행중(이미나, 걷는나무, 2010)

  ‘이 책은...’ 이라고 식상하게 시작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이미 시작해 버렸다. 뭐 어떨까. 그게 나의 개성이 될는지도 모르겠다. 여튼, 이 책을 다목적실의 책장에서 꺼내게 된 건, 맘 편하게 읽을 책을 고르려 했기 때문이다. 보지는 않았지만, 밀리언 셀러가 된 ‘그 남자, 그 여자’의 이미나 작가가 쓴 글이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

부모의 품을 떠나 다시 부모의 품으로 돌아오는 인간 - 연어(안도현, 문학동네, 1996)

연어, 라는 말 속에는 강물 냄새가 난다.   이 문장으로 시작해서 이 문장으로 끝나는 이 이야기는, 조금 실망이었다. 읽는 시점이 잘못된 것일까. 아니면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다 읽고 나서도 크게 가슴에 오는 것이 없었다.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글은 매우 뛰어났다. 묘사, 비유, 캐릭터, 스토리 전개 어느 것 하나 ...

건담 빌드 파이터즈ガンダムビルドファイターズ(선라이즈, 2013) - 즐거웠던 동심.

2쿨 동안 열심히 유투브 채널을 들락날락 거리게 해준 빌파가 끝났다.뭐, 아이리만 믿고 본 거지.스타빌드스트라이크는 사게 될지도.★★★☆

하나님의 대사 3(김하중, 규장, 2011)

1, 2권과 같이 급격하게 찾아오는 눈물, 감동은 없었다. 그건 1권, 2권과 달리 집중된 상태에서 보지 않은 탓일까, 아니면 3권까지 이어진 동어반복에 이제 약간 지루해진 탓일까.   간증집, 간증의 묶음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김하중 대사가 진짜 대단한 사람이라는 거였다. 예수 전도단 열방대학에 가서도 영향력을 끼치고, 예루살렘에 가서도 ...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바바라 오코너/신선해 역, 다산책방, 2008)

누구나 피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 주인공 소녀, 11살의 조지나에게는 기름기에 떡진 머리를 친구 루앤이나 셔틀 버스의 누군가에게 들키는 것이 그 순간이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조지나의 아빠가 사라지고 집세가 없어 쫓겨나게 된 소녀의 비참한 현실이 다 들통날 것이기 때문이다. 차에서 잠을 자는 현실이 다 드러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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