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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 우먼(Wonder Woman, 2017)

즐겁게 본 영화.... 하고 그냥 끝내려다가, 뭔가 생각이 막 난다. 그 장면, 마을을 구하러 가겠다고 뛰어든 장면 말이다. 명확하게 기억나는 건 아닌데, 남주가 어렵다고 하는 걸 원더우먼이 어떻게 그러냐며 참호를 나서는 장면이다. 할 수 있어서 한다기 보다는, 해야 하니까 한다는 느낌의 한 걸음. 나는 오늘을 구할 테니, 당신은 세상을 구해요 라든가...

드레스덴의 폭격은 여전히 진행 중 - 제5도살장(커트 보니것-1969, 문학동네, 2017)

‘주여, 우리가...’ 로 시작되는 기도문은 라인홀트 니버가 만들었다고 알려진 것으로, 유명해진 것은 미국의 금주협회에서 사용되면서라고 한다. 마약을 끊으려는 사람들의 모임에서도 사용한다. 책에 이 기도문이 나오는 건 그들(빌리나 몬태나 등)이 알콜 중독자였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떠오르게 한다. 물론 미국인에게. 나야 찾아봐야 알지. 전쟁에 참여한 사람...

우리는 어떤 꿈을 꾸는가? - 강남몽(황석영, 창비, 2010)

수십억이 호가하는 아파트가 즐비하고, 고층 빌딩들이 줄을 서서 스스로를 뽐내는 곳, 그곳이 바로 강남이다. 수많은 사람이 왔다 갔다 하고, 또 셀 수 없는 돈이 오가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또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곳이 강남이다. 현재의 강남은 그야말로 부의 상징이다.   그러나 강남이 예전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30년 전만 하더라도,...

이 구역의 미친놈은 나야! - 위플래쉬(Whiplash, 2014)

미친놈과 미친놈이 대격돌하는 이야기.개인주의와 다양성만을 최고로 치는 이 세계에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이들은 미친 이들일 수밖에 없다.방법이 옳다 그르다에 대해서 말하기 이전에, '광기'가 없이는 아무것도 안 되는 것 같다.... 이런 느낌이 들게 해주는 영화.끝날 듯, 끝나지 않고 계속 상승하는 마지막 비트는. 멜로디 라인을 더 좋아하는...

잔잔한 내일로부터凪のあすから(P.A. Works, 2013) - 호라 모 젠젠

불쌍한 미우나.2쿨만 봤는데, 2쿨 초반의 흡입력 있는 전개에 완전 끌려서 미친듯이 본 나기아스.결정되어 있는 커플링이긴 했다만, 이놈의 미우나ㅠㅠ마지막까지 미우나만 좋게 나왔는뎀ㅜㅜ해신이 바보다.좋아하는 마음은, 언제나 좋은 거지?난 이 커플이 성사 되었으니까 만족!★★★★

킬라킬キルラキル(TRIGGER, 2013) - 인간은 인간이고, 옷은 옷

한 화밖에 남지 않았으니까, 제작비도 부족해 보이니까, 어른의 사정이라니까.뭐, 늘려서 연출했다 하더라도 반응이 달라지진 않았을 것 같기도 하고.'졸업'이란 단어를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든 화였다.이 애니의 대사 하나하나를 분석하자면, 끝이 없겠지만.인간은 인간이고, 옷은 옷이니까. 애니는 애니로 봐줘야지.즐거운 6달이었다.결국 무슨 알아듣지 못할 소...

사람은 자유를 원한다 - 신이 보낸 사람(The Apostle : He was anointed by God, 2013)

아프리카 난민을 구하던 봉사단들은 이런 말도 합니다. 교육비가 없어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아이의 집을 방문해 보면 안테나가 있고 DVD 플레이어가 있더라는 겁니다. "먹을 것도 없다면서" 어떻게 TV는 있는가하고 물으면, "얘 먹는 것보다 저게 더 중요하니까"라고 하더래요. -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이어령, p40얼마 전에 '아궁이(MBN)'란 프로그...

열려있는 가능성 -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난도, 쌤앤파커스, 2010)

아직 서른 살에도 다다르지 못한 어린애가 말하긴 조금 웃기지만, 한 번은 청춘이 어떤 것인지 조금이나마 느낀 적이 있다.그 때 나는 23살로 넘어가는 겨울을 보내고 있었는데, 학사경고를 맞을 위기에서 마음이 심란했고 삶이 피폐해져가고 있었다. 그러던 내 눈에 한 무리의 학생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들은 교회행사의 일환으로 난타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

모테키(モテキ, 2009)

가벼운 만화인 줄 알았더니, 전혀 가볍지 않아! 강추! 이 장면 하나로 리뷰는 끝!이렇게 원작을 보고 영화를 다시 돌아보니, 영화도 단순히 로코로만 여길 것은 아닌 것 같기도영화는 오로지 로코구만ㅋㅋㅋ 여성 작가 분이 쓰신 거라 그런지, 여자 심리가 아주 잘 묘사되어 있다...... 무서울 정도로. 어쨌든 사람은 다 똑같구나. 드라마도 한 번 ...

진흙탕이라도 괜찮아! - 모테키(モテキ, 2011)

주인공은 연애도 못해본, 동정에다가 찌질이이다. 그런 그에게 갑자기 여자들이 접근한다. 이런 것이 바로 살면서 세 번 찾아온다는 '모테키'!그러나 언제나 현실은 시궁창이다. 주인공이 고백하자 여주인공이 하는 말이다. 뭐, 덧붙일 말이 없다. 말 그대로.그래서 이렇게 시원하게 등을 차 버리는 영화인가 생각했다. '정신차리라고 이 병신아!'그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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