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가 그렇지 뭐... -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Transformers: The Last Knight, 2017) Movie 感想

지난 토요일, OCN에서는 트랜스포머5 개봉 기념으로 트랜스포머 전편을 다 방영해줬다. 아침에 일어나니 3가 했고, 점심 쯤에는 4가 했다. 나는 4를 보다가 잤다. 4도 영화관에서 보긴 봤는데, 후반부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 이유가 다 있었다.

그리고 저녁, 대망... 은 아니고 그냥 5. 졸 뻔한 나를 살린 건 로라 하드독이라는 배우였다. 사진의 배우다. 눈이 번쩍 뜨일 수밖에 없지 않은가?

아무튼, 트랜스포머는 설명이 너무 부족하다. 멀린을 도와 준 외계인은 누구였는지, 그 사람과 여왕과의 관계는 뭔지... 등등 하나도 설명 안 하고, 등장인물도 휙휙 지나가고, 액션신은 정신없다. 그러니 집중할 거라고는 자연산(?) 밖에 없는 거지. 또 며칠 전에 1편 재방을 보는데, 메간 폭스가 계속 나왔어야 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도 든다. 3편 여주는 솔직히... 4편 딸과 5편 히로인은 마음에 들지만.

졸지 않은 거에 만족한다. 마이클 베이가 '더 록' 감독인 걸 최근에 알았는데, 어쩌다 이렇게 되셨는지... 그야 트랜스포머가 자본주의의 결정체 같은 거기 때문이긴 하겠지만... 에궁.

그래도 6편 나오면 보겠지. 1편 봤을 때 푸릇푸릇하던 내 시절을 추억하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이건 이미 그런 영화다. 되살릴 길은 없다.

★★☆



덧글

  • 레이오트 2017/06/30 08:51 # 답글

    트랜스포머는 영화가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길고 비싼 자동차 광고죠.
  • 혼자 떠드는 자 2017/06/30 10:14 #

    최근에는 관광지 광고 같기도 해요. 2편은 이집트, 4편은 중국, 5편은 영국, 6편은 프랑스 정도 예상합니다. 에펠탑이 트랜스포머가 되면 되지 않을까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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